▲ 2022년 생활권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공모 선정되어 10억원 투입한다. ⓒ 영동군
▲ 2022년 생활권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공모에 선정되어 영동역 주변 숲 조성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한다. ⓒ 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2년 생활권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은 철로변과 산업단지 등으로부터 생활권내 미세먼지 유입 차단을 위해 인근 빈터 등을 활용, 인공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영동군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의 이름으로 지난 9월 공모사업을 신청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최종 선정됐다.

영동군은 영동역을 중심으로 생활권이 형성되는 지역으로 철도변 미세먼지 발생이 생활권으로의 확산을 막고자 주변 유휴지를 숲으로 조성하고자 공모에 응했다.

군민과 지역 동향을 수시로 살피고, 지역전문가의 자문, 등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계획해 값진 결실을 일궈냈다.

영동군은 영동읍 도심지를 관통하는 철로변 주변 유휴지를 활용해 2022년에 국비를 비롯해 10억원을 들여 관목류를 식재하고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군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게공간을, 외지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의견 수렴 후 내년 3월 사업대상지를 최종 확정하고, 5월 사업에 착수해 10월에 사업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영동군은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 선정으로 영동읍 철로주변을 따라 조화로운 숲을 조성해 도심지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제공 등 군민들의 정주여건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호욱 영동군 공원녹지팀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미세먼지를 막는 도심 속 작은 숲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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