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보증씨수소. ⓒ 충남도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보증씨수소. ⓒ 충남도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국가 보증씨수소' 선발을 위한 가축개량협의회 심의 결과, 자체 생산한 한우 2두가 당·후대검정을 거쳐 국가 보증씨수소로 최종 선발됐다고 27일 밝혔다.

국가 보증씨수소는 대한민국 수소를 대표해 전국 번식 암소를 대상으로 정액을 공급하는 보증종모우를 말한다.

보증씨수소 2두는 2018년 10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심의위원회를 통해 후보씨수소로 선발됐고, 3년간 후대검정한 결과를 기준으로 심의에서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

보증씨수소 2두는 서산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정액을 보급 중인 보증씨수소 131두 가운데 국가 보증씨수소(KPN) 능력 기준 각각 9위와 57위를 기록, 우량종자 보급을 통한 도내 한우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증씨수소는 각각 10만 스트로의 정액을 생산할 예정이며, 절반은 보증씨수소를 배출한 충남도에 우선 배정(구매)권이 있어 충남도내 한우농가가 유상으로 먼저 사용할 수 있다.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충남 한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증씨수소로 인정받아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에 자긍심을 갖고 우수한 보증씨수소를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충남도내 한우농가의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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