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동량면 충원교(지방도 531호선) 통행이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전면 통제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사업단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홍수 대비와 충주댐 치수 능력 증대를 위해 충원교를 철거하고 재가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 12월31일까지 충원교 운행이 전면 통제됐으며, 충주댐 집입 운전자들은 동량대교를 이용해야 한다.
시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충원교 진입로에 공사안내판 설치, 신호수 배치,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차량운전자와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통행 제한을 알지 못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SNS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