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는 서울지역 119구급차 공백을 최소화하고 장거리 운전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급차 5대와 구급대원 20명을 지원한다.
최근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으로 응급의료이송체계가 한계에 봉착함에 따라 소방청은 22일 전국 8개 시‧도 소속 구급대에 동원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전남 구급대는 23일부터 1월 6일까지 2주간 서울시 확진환자 이송업무를 주로 담당하며, 2조 2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전남본부는 서울시 코로나19 위기상황 장기화를 대비해 다음 2, 3차 추가 동원까지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남소방 구급대 동원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해 대구지역에 차량 49대와 구급대원 102명을 동원했다.
경기지역 지원에도 차량 15대와 구급대원 63명을 지원해 확진환자 670명을 이송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위기대응에 동원되는 구급대원을 격려한다"며 "모든 역량을 다해 코로나19 상황이 하루 빨리 진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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