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족센터는 1인 가구에 대한 시가족센터의 서비스 지원방향 논의를 위한 제3회 대전가족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와 대전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시가족센터가 주관한 포럼은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 발제를 맡은 울산대 송혜림 교수는 "1인가구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는 가족센터만의 특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에 이연복 우송정보대 사회복지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 참석한 김예리 센터장(서울시동작구가족센터), 류유선 책임연구위원(대전세종연구원), 이정인 가족정책팀장(대전시 가족돌봄과), 장기환 팀장(대전정책네트워크) 등과 1인가구의 서비스 지원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1인가구의 정확한 요구 파악,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개선, 사회적 유대강화 등 대전시만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 지원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강병선 대전시 가족돌봄과장은 "변화된 생활환경에 거주하는 1인가족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한 가족센터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시를 비롯한 센터 와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모든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