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모델 소유주 즉시 운행 중지 '리콜'

▲ 호주에서 도요타가 에어백 폭발 위험으로 특정 모델 리콜에 나선다. ⓒ 호주 도요타 홈페이지
▲ 호주에서 도요타가 에어백 폭발 위험으로 특정 모델 리콜에 나선다. ⓒ 호주 도요타 홈페이지

호주 정부 품질 안전 당국은 도요타 특정 모델의 에어백이 주행중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 당장 운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호주 지역 언론 매체 세븐뉴스에 따르면 2019년 품질 안전 부서에 의해 도요타 10만대가 리콜된 이후 에어백 폭발 가능성으로 아직까지 리콜이 추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부 당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도요타 △아벤시스 ACM20 2001-2003~2013 △코롤라 ZZE122 2001~2007 △ZZE123 2003~2005 △ZRE152 2007~2011 △야리스 NCP93 2006~2008 등 모델의 소유주는 즉시 운행을 중지하고 리콜을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성명서를 통해 "이들의 문제 원인은 다카타 에어백 팽창기로 확인됐다"며 "해당 차량이 에어백을 필요로하는 충돌이 발생할 경우 금속 팽창기 내부에 너무 많은 압력이 가해져 폭발하거나 파손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다카타 에어백 팽창기 리콜은 차량 탑승자를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중대한 리콜 사항이므로 꼭 에어백을 교체해야 한다. 리콜 범주는 다카타 알파 에어백이며 도요타가 추가 지정한 다른 에어백도 포함된다.

정부 관계자는 "도요타가 교체 장소로 견인되거나 이동 기술자가 있는곳으로 차량을 보내겠다"며 "교체 에어백을 받기 위해 운전할 필요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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