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은 지방은행 설립 추진을 위한 공동 협약식을 했다. ⓒ 세종시
▲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은 지방은행 설립 추진을 위한 공동 협약식을 했다. ⓒ 세종시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이 21일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을 포함한 충청권 4개 광역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상공인·상공회의소·기업인연합회 등의 동참으로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협약은 충청권 4개 광역시도 차원에서 23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은행의 부재로 다른 권역과의 지방금융 격차 발생과 지역 서민금융 기능의 위축에 대한 문제 인식을 같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충청권 도민들과 힘을 모아 세종의사당 설치 등도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지역 금융 활성화에 대한 충청권 시민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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