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마음문자 캠페인 동시 표출 예시. ⓒ 문화체육관광부
▲ 긴급마음문자 캠페인 동시 표출 예시.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긴급마음문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우리 이웃에게 남긴 감사와 응원의 문자를 3차원 실감형 영상으로 제작해 오는 27일부터 1월 23일까지 서울 삼성역 일대 대형 옥외전광판에 송출한다.

캠페인은 그동안 긴급 재난 문자에 마음 졸여 온 국민들이 잠시라도 위로받을 수 있도록 재난 소식이 아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캠페인 영상은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해 영상 속 물체가 전광판 밖으로 튀어 나올 듯한 착시를 불러일으킨다.

화면에 문자 창이 울리면 국민들이 서로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의 문자가 풍선으로 형상화돼 날아간다.

문체부는 캠페인을 위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방역 의료진, 소상공인 등 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문자를 온라인으로 남기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캠페인 기간 동안 하루에 3번씩 삼성역 일대 옥외전광판 5대에 동시 송출한다.

캠페인 영상은 전광판 송출 이후 누리소통망(SNS) 긴급마음문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현기 문체부 국민소통실장은 "디지털 매체들이 개인 취향에 따른 정보만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는데 공중을 상대로 하는 전광판은 오히려 공공캠페인의 효과적인 매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