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노후된 건축물 정비 활성화를 위해 공사중단 건축물(2곳)과 노후 공공건축물(3곳)을 제7차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와 노후 공공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대상 사업지로 선정했다.

20일 국토부에 따르면 선정된 선도사업 대상 사업지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지자체가 신청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거쳐 도시·건축·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공익성과 사업연계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지는 지자체, 건축주 등이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주변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계획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2015년도에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과천 우정병원이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해 최근 입주자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도시재생과 연계한 노후 공공건축물 정비 선도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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