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축산식품산업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장학금은 71억원으로 대학생 28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장학금은 청년창업농육성, 농식품인재, 농업인자녀 장학금으로 구성돼 있고 지원 자격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년창업농육성 장학금'은 3, 4학년생 가운데 40세 미만으로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 70점 이상인 경우 지원대상이고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00만원이 지원된다.

농식품 분야에 청년 인력의 유입과 진출을 위해 지원되는 장학금으로 해당 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 수혜 기간만큼 농식품 분야에 의무 종사해야 한다.

'농식품인재 장학금'은 농림축산식품계열학과 재학 중인 1~2학년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 80점 이상인 경우 지원대상이며 등록금 범위 내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인자녀 장학금은 부모가 농업인이고 학자금 지원구간이 6구간 이하인 대학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 80점 이상인 경우 지원대상이다. 소득수준과 성적에 따라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 1학기부터는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농식품부 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15일 오후 5시까지 농어촌희망재단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장학생 선발은 내년 2월에 농어촌희망재단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라며 "농어촌희망재단 홈페이지와 상담센터를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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