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세종청사에 구축될 수소충전소. ⓒ 환경부
▲ 정부세종청사에 구축된 수소충전소. ⓒ 환경부

환경부는 내년 수소충전소 민간 국고보조사업 중 승용차 분야 수소충전소 32개 설치 사업을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16일부터 40일간 공개모집한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2022년 수소충전소 설치 보조사업으로 100개 사업에 1957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인 민간 보조사업 53개 중 이번 공모에서는 32개 사업을 진행하고 내년 2월부터 남은 21개 사업이 순차적으로 공모된다.

환경부는 지자체 보조사업 15개도 조기에 배정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과 수소버스 등 대형 수소차량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조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다양한 방식의 수소충전소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내년도 특수용 수소충전소 공모 시 액화수소 충전소도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내년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과 연계해 수송부문 감축에 중요한 시기"라며  "공모사업부터 시작해 2022년에도 수소충전소 설치에 박차를 가해 전국에 310기 이상 균형 있게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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