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방법. ⓒ 국세청
▲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방법. ⓒ 국세청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 7016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37개, 조세포탈범 73명의 인적 사항 등을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명단 공개 대상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했거나 기부자별 발급명세를 작성·보관하지 않은 단체 △상속세와 증여세법상 의무를 불이행한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사기·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해 유죄 판결이 확정된 조세포탈범 등이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세법상 의무 위반자 명단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불공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겠다"며 "성실 납세문화 조성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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