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전남 영암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을 확인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전남 영암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을 확인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반경 1㎞ 내 사육농가는 없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지난달 8일 음성 메추리농장을 시작으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번 농장이 13번째 발생이다. 이에 감염 개체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했으며 이번 확진은 강화된 정밀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육용오리의 사육기간 중 2회였던 것을 3~4회, 육용오리외 가금은 월1회에서 2주 1회, 방역대 3㎞ 농장은 3주간 매주 1회에서 5일 간격으로 정밀 정기검사를 강화했다.

신설된 항목으로는 모든 가금은 도축장 출하전 검사를 해야한다.

김현수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사육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증상을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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