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15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대중교통시책평가는 행정구역, 도시철도 유무, 인구수 등을 감안해 지방자치단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시행한다.
평가는 △대중교통 시설부문 △서비스부문 △행정·정책지원 부문 △이용자 부문 등 4개 부문 10개 항목 19개 지표다.
교통안전공단에서 대중교통 관련 분야 전문가 평가단을 통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서면 심사, 현지 실사, 시민만족도 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평가에서 △전기굴절버스 도입·운영 △수요응답형(DRT·셔클) 버스 도입 △신교통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설치 △S-BRT 우선 신호 실증사업 등 대중교통 기반 확충과 인접지자체 간 환승체계 향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성진 세종시 교통건설국장은 "노선신설·조정, 첨단BRT 전용차량 도입 등 다양한 대중교통 시책을 추진해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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