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코카콜라는 자사 미닛메이드 품목에 이물질이 함유되어 있을수 있어 자발적 리콜에 나섰다. ⓒ 미닛메이드 홈페이지
▲ 미국 코카콜라는 자사 미닛메이드 품목에 이물질이 함유돼 있을수 있어 자발적 리콜에 나섰다. ⓒ 미닛메이드 홈페이지

미국 코카콜라가 자사 미닛메이드 품목 가운데 일부를 리콜했다.

14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미닛메이드 일부 제품에 금속 볼트 조각이나 워셔 조각 같은 금속 물질이 포함돼 있을 수 있어 자체적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코네티컷 △메인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등 8개 주에서 유통됐다. 

10일(현지시간) 푸드 세이프티 뉴스는 7475건 이상의 Minute Maid 음료가 리콜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또 리콜 대상 음료는 Jan0322 NP, Jan0422 NP, Jan0522 NP 등과 같은 날짜코드가 적혀있다고 덧붙였다. 

코카콜라는 유통과정에서의 리콜조치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리콜 조치에 들어가기전 유통이 완료됐을 수도 있어서 소비자들은 구매한 미닛메이드 제품이 리콜 대상인지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발표했다.

코카콜라의 음료수 관련 리콜은 최근들어 두번째다. 지난달 크래프트 하인즈는 컨트리 타임 레모네이드, 컨트리 타임 핑크 레모네이드 등과 같은 가루형 제품들에 매우 작은 금속 조각이나 유리 조각이 들어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리콜 조치에 들어가기도 했다.

앤 L. 무어 코카콜라 대변인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금속형 이물질의 존재 가능성 때문에 코카콜라의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자발적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