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쿄도 나카노구 누마부쿠로 목조주택 화재 현장. ⓒ 요미우리신문
▲ 일본 도쿄도 나카노구 누마부쿠로 목조주택 화재 현장. ⓒ 요미우리신문

일본 도쿄 목조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14일 일본 요리우미 신문에 따르면 0시 30분 무렵 도쿄도 나카노구 누마부쿠로 목조 2층건물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1~2층 60㎡가 불에 탔다.

2층에서 주민 2명이 구조됐지만 회사원 이토 츠카사씨(63)가 현장에서 숨지고 아내인 음식점 경영인 요코씨(71)가 병원으로 이송 중에 사망했다.

노가타경찰서에 따르면 화재 당시 함께 사는 40대의 아들과 30대의 아내, 생후 10개월의 남자아이도 실내에 있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했지만 눈에 띄는 부상은 없었다.

1층 거실 스토브 부근에서 불이 붙는 소리가 났다는 것을 토대로 노가타경찰서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2층에서 던지는 아기를 1층에서 담요를 펼쳐 받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병원의 간병인 남성(24)은 2층 베란다에서 도움을 청하는 남녀를 보고 준비한 담요를 펼쳐 아기를 지상에서 받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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