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가 2022년 자동차 분야 예싼을 4709억원으로 확정했다. ⓒ 세이프타임즈DB
▲ 산업부가 2022년 자동차 분야 예싼을 4709억원으로 확정했다. ⓒ 세이프타임즈DB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분야 2022년 예산이 올해 3615억원보다 1094억원 증액된 4709억원으로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산업부는 전기·수소·자율차 등 미래차 기술경쟁력 확보와 사업 전환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 분야 투자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중소·중견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투자 촉진을 위한 이차보전사업과 자유공모형 '전환기 대응 R&D' 사업을 신설했다.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미래차 분야 전환 지원, 전기·수소차 대중화, 하이브리드차 수출전략화, ICT 융합 신기술·자율주행 등 미래차 산업육성과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했다.

산업부는 부품기업에 대한 이차보전사업을 신설해 미래차 전환 설비투자와 M&A 자금 대출 때 금리의 2%를 보전해 내년 1700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

자동차 업계 미래차 진출의 큰 애로요인인 인력 부족 지원을 위해 수요별로 선제적 지원을 강화, 올해 1100명 규모를 내년 23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역별 산업 특성에 따라 기술개발에 필수적인 공동활용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자동차 산업 급변기에 기업의 연구개발, 실증 등 혁신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년 1월 사업별 신규 사업자 접수와 선정을 위한 공고를 진행하고 4월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자동차 부품업계의 기술개발 여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며 "급격한 자동차 시장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미래차 시장에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 확보와 인프라 구축 등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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