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리를 다 사용한 폐건전지. ⓒ 김소연 기자
▲ 배터리를 다 사용한 폐건전지. ⓒ 김소연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는 '폐전지 선별장치'에 관한 직무발명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폐전지 선별장치는 구분없이 혼합 상태로 분리수거 된 다량의 폐전지 선별·분리공정을 세분화해 폐전지를 보다 완벽하게 선별·분리해 낼 수 있도록 한 장치다.

국내 전지시장은 연간 6500억원 규모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소비되는 (건)전지는 10억개에 달하지만 대부분 일반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다.

전지에는 아연, 니켈, 망간, 리튬, 등 유가금속이 함유돼 있다. 천연부존자원의 부족으로 상기 유가금속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은 폐전지(유가금속)의 재활용은 환경 보전적 측면과 더불어 자원 확보로 막대한 외화를 절약할 수 있다.

정동선 사장은 "환경 보전과 자원 확보에 중요한 폐전지의 재활용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직무발명 특허를 취득한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폐전지 선별장치를 필두로 재활용 선순환 구조를 통한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사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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