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인 영국 Dogger Bank 해상풍력발전사업에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 산업은행
▲ 산업은행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인 영국 Dogger Bank 해상풍력발전사업에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인 영국 Dogger Bank 해상풍력발전사업에 금융주선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영국 SSE와 노르웨이 Equinor가 영국 북해에 3.6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소를 3단계에 걸쳐 건설·운영하는 Landmark 사업이다.

본 사업은 현재 건설 운영 중인 전세계 해상풍력발전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2026년 2월 준공시 영국 전력 수요의 5%를 담당하고 설치용량 기준 원전 3기에 해당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은 영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육성제도인 발전차액지원제도, 영국 북해의 우수한 풍황과 사업주들의 개발 운영 노하우가 접목돼 안정적인 사업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위축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본 사업 유일의 한국계 금융기관으로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단계별로 추진된 본 사업에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13조원 금융주선에 성공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해상풍력 선진시장에서의 금융에 대한 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전남해상풍력발전에 대한 금융자문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충정책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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