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명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지도·점검 시행하고 있다. ⓒ 광명시
▲ 경기 광명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 광명시

경기 광명시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등 감염성 바이러스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실내 공기질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22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하역사, 대합실·승강장 습식청소 강화, 환기설비·공기정화설비 적정가동 및 유지·관리 여부 확인 등을 확인해 단순 공기질 측정 기반의 미세먼지 기준초과 사례 단속이 아닌 실질적인 실내공기질 관리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점검한다.

어린이시설,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기타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중 실내공기질 기준을 초과하거나 환경이 열악한 시설을 경기도에 추천했다. 8곳의 맞춤형 실내공간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7월 219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 6개항목(미세먼지·초미세먼지·이산화탄소·폼알데하이드·총휘발성유기화합물·총부유세균)에 대한 무료측정과 컨설팅을 완료했다.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결과 부적합이 나온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환경이 열악한 곳을 우선 선정해 내년 맑은 숨터 조성사업에 추천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맑은 숨터 사업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좋은 취지의 사업인 만큼 우리시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중 환경이 열악한 시설에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실내공기질 점검을 통해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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