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북 오송에서 제7차 아시아 인포산(INFOSAN)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와 아시아 지역에서 인포산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열린다.

인포산은 국제식품안전당국 네트워크로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가 식품안전과 관련,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교류를 통해 위해식품의 확산 방지를 위해 설립한 협력체다.

아시아 인포산은 2011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한국 식약처가 주축이 돼 중국, 일본 등 17개 아시아 국가의 정보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구축한 협력체다.

아시아 인포산 회원국, 뉴질랜드, WHO, FAO는 온라인으로 참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안전정보원 등은 오송에서 참석한다.

주요 안건은 △2021년 아시아 지역의 인포산 성과와 당면과제 △아시아 인포산 회원국 지침서 △한국의 인포산 활동 경험 △식중독 감시 정책 등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식약처 주도로 WHO와 인포산사무국이 마련한 아시아 인포산 회원국 지침서를 논의하고 최종 확정한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위해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사전 예방할 것"이라며 "아시아 지역 국가 간에 식품안전사고 등 긴급상황 속에서 신속한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며 한국의 우수한 식품위해정보 처리 시스템을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좋은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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