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자녀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대해 여가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저출산·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 촉진을 위해 도입됐다.
대우건설은 처음 인증을 받은 2013년부터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법적으로 보장된 육아 휴직기간 외 1년을 추가로 휴직할 수 있는 자녀보육휴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맞벌이 임직원을 위해 직장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후생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가족사랑휴가·여가시설 이용을 지원하고 장기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해외 근무자 가족을 위해 상품권과 기프티콘 등 기념일 선물도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이 가정과 직장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사회환경과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춰 효용성 있는 제도를 새롭게 마련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