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휘웅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이 6일 현대해상화재보험 본사 앞에서 현대해상의 울산 테니스 실업팀 해체 결정에 대한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울산시의회
▲ 서휘웅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이 6일 현대해상화재보험 본사 앞에서 현대해상의 울산 테니스 실업팀 해체 결정에 대한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울산시의회

서휘웅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울주군 온양·온산·서생·웅촌)은 6일 현대해상화재보험 본사 앞에서 현대해상의 울산 테니스 실업팀 해체 결정에 대한 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현대해상이 울산에서 유일하게 유지되고 있던 테니스 실업팀을 기업 홍보와 운영에 도움이 안된다는 이유로 해체하기로 결정하자 시의회 차원에서 강력한 반대와 항의표시를 했다.

서휘웅 의원은 1인 시위에서 "전국체전에서 울산 대표로 출전하는 현대해상 테니스 실업팀은 내년이면 창단 40주년을 맞는 사실상 울산 연고팀"이라며 "내년 전국체전을 앞둔 울산의 입장에서 해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실업팀이 없어지면 울산 초중고 테니스 선수들이 울산을 떠나 타 시도로 갈 수밖에 없다"며 "인구유출을 고민하고 있는 울산시로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서라도 현대해상 테니스 실업팀 유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해상은 테니스 실업팀 해체라는 극약처방 대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