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상을 수상한 '당신이 훅한 사이'. ⓒ 금융감독원
▲ 최우수상을 수상한 '당신이 훅한 사이'. ⓒ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과 각 금융협회·중앙회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을 높이고 효과적인 피해예방 교육·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모전 응모기간 동안 온라인 콘텐츠 3개 부문에 203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보이스피싱 예방법, 신종 사기수법 소개, 정책제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들이 다수 응모했다.

타임슬립, 전래동화, 캠페인 송 등 소비자 친화적인 콘텐츠로 제작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교육 활동에 다각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작은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대상에는 '보이스피싱 남일이라 생각하지 말자'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당신이 훅한 사이', '보이스피싱, 예방도 대처도 할 수 있습니다'가 차지했으며 기타 동영상과 카드뉴스 등에서 우수상 11개와 장려상 1개 작품이 선정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그동안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대국민 홍보 등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기수법이 점차 정교화·교묘화되고 있어 여전히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수상작을 금융권, 유관기관 등의 보이스피싱 관련 교육 활동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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