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안전챌린지 금상을 받은 해경 김원규 경사의 수중구조헬멧. ⓒ 해양경찰청
▲ 국민안전챌린지 금상을 받은 해경 김원규 경사의 수중구조헬멧. ⓒ 해양경찰청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1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 시상식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해양경찰청은 물론 경찰청·소방청·특허청을 비롯해 김민철·김승남·윤재갑·이철규·홍정민·오영환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의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해양경찰청·경찰청·소방청 공무원들이 926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고, 현장 활용가능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24건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전시했다.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정희수 이천소방서 소방위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압축가스를 추진력으로 사용하는 '충전형 발사체'가 선정됐다.

금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은 김원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사의 수중 수색·구조 활동 때 착용하는 '수중 구조 헬멧'과 김태훈 충남경찰청 경사의 '레이저 조명과 트릭아트 기법을 활용한 원터치 다기능 안전표지판'이 공동 수상했다.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실제 현장 경험과 고민을 반영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식재산 전문가들의 1대1 조언을 통해 제품화돼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 특허 출원까지 완료됐다.

수상작은 최종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간 기업으로 기술 이전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국민 안전을 위해 더 많은 곳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