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야학 입학식이 진행되고 있다. ⓒ KT
▲ 강동야학 입학식이 진행되고 있다. ⓒ KT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올 한해 나눔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5명을 선정해 'KT희망나눔인상'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KT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희망나눔인상 제1호는 어르신 대상으로 초·중·고등 과정을 무료로 지도하는 교육학교 '강동야학'에 돌아갔다.

강동야학은 1989년 개교 이후 뜻있는 후원과 교사들의 자발적 무료 봉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20~25명의 교사들이 활동하고 40여명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목표로 교육을 받고 있다.

강동야학 교사들은 "코로나19로 후원금이 줄어 부족한 재정이지만 단 1명이라도 교육생이 남아있는 한 야학을 계속할 것이며, 자긍심을 가지고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KT희망나눔인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해뜨는 식당의 김윤경씨 △무의의 홍윤희씨 △강상구씨 △김성태 광양하이텍고등학교 교사 등에게 상을 수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KT희망나눔인상 수상자들의 활동이 국민들에게 따뜻하고 선한 이 시대의 이웃으로 사랑받길 바란다"며 "나눔의 실천을 전파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희망나눔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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