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제2회 여성농업인 포럼 개최했다. ⓒ 충남도
▲ 충남도가 제2회 여성농업인 포럼 개최했다. ⓒ 충남도

충남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이 만드는 지속 가능한 충남 농업·농촌'이라는 주제로 제2회 여성농업인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2회째 개최된 포럼은 정낙춘 도 농림축산국장을 비롯해 여성농업인, 농업인단체, 시군 공무원 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태희원 제5차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 책임연구원이 여성농업인 육성과 역량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태희원 연구원은 "여성농업인의 정책욕구 조사에서 농촌 가부장제 문화와 여성농업인의 낮은 지위, 열악한 삶의 질 등 다양한 정책적 시사점이 도출됐다"며 "여성농업인 지위 향상을 위한 조치를 마련하고,친화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필요한 정책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도가 마련한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의 4대 정책목표는 △양성이 평등한 농업농촌 구현 △직업적·사회적 역량 강화 △문화복지서비스 향유 및 건강·안전 제고 △농촌 지역공동체 화합과 미래세대 육성 등이다.

사례발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여군 여성농업인 신지연 씨와 초록이둥지협동조합 정예화 대표가 농업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종합토론은 4개의 그룹으로 나눠 여성농업인 육성 4대 정책목표의 각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미래 농촌 희망 인력인 여성농업인의 중요성 인식과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여성농업인의 관점에서 다양한 농업정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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