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청사. ⓒ 제천시
▲ 제천시 청사. ⓒ 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올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에서 89건 2000억원 이상의 사업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일 밝혔다.

민선7기 출범 당시인 2018년 30건, 319억원에 비해 3년 만에 사업비기준 6배가량 많은 성과를 만들어냈다.

제천시는 중앙부처와 충북도 등 외부기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3년 연속으로 최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민선7기 원년인 2018년에 30건 319억원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40건 1067억원, 2020년에는 88건 1750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89건 2000억원 이상의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

정부 공모사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증세 없이 부족한 재정을 확보하는 중요한 통로이자, 공모사업의 선정여부가 지자체의 발전 속도를 나타내는 바로미터로 간주되고 있다.

시는 연초부터 전부서가 참여하는 공모사업 발굴 보고와 적정성 검토와 전문가(제천시 정책자문단) 컨설팅, 중앙부처 방문 등 선정률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이 적극 대응하여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선정된 공모사업은 시민들의 편익증진과 시 발전 전략수립과 도심활력 증진을 위한 사업들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제천시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윤재석 제천시 정책연구팀장은 "공모 사업을 통한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전 공직자가 합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공모사업 선정에 적극 대응하여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지역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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