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서울총동문회가 지난 2일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방송대 서울총동문회는 지난 2일 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지역대학 남부학습센터 강당 7층에서 제3회 사랑의 무료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사랑의 무료 합동결혼식은 방송대가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합동결혼식에서는 직장과 학업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재학생과 동문을 비롯해 새터민, 동문 직계 가족 등 5쌍의 부부가 웨딩마치를 올렸다.

손현례 서울총동문회장은 "사랑의 합동결혼식이 방송대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 강물처럼 흐르며 들불처럼 퍼질 것이라는 소망을 품어 본다"며 "후원해 준 동문기업과 동문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손현례 방송대 서울총동문회장이 지난 2일 사랑의 합동결혼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