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방본부가 제76주기 순직의용소방대원 추모 위령제 거행하고 있다. ⓒ 전북소방본부
▲ 전북소방본부가 제76주기 순직의용소방대원 추모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 전북소방본부

전북소방본부는 군산시 금동 월명공원 의용불멸의 비에서 제76주기 순직의용소방대원 추모위령제를 가졌다.

1945년 광복과 동시에 군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20여명으로 조직된 의용소방대가 1945년 11월 30일 발생한 군산 경마장 화재를 진압하던 중 폭발에 의해 화재현장에서 순직했다.

이들은 고 권영복 대장 등 9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희생과 의용봉공의 정신을 되새기고 고인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11월 30일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오형진 전북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화재현장에서 용기로 정의를 실천하고 순직하신 고 권영복 대장 등 9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야말로 우리 역사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확고히 지킬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고, 사람이 먼저, 안전 최우선 가치를 실현해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