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무소방원이 심폐소생술을 교육을 받고 있다. ⓒ 중앙소방학교
▲ 의무소방원이 심폐소생술을 교육을 받고 있다. ⓒ 중앙소방학교
▲ 의무소방원이 중앙소방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 중앙소방학교
▲ 의무소방원이 중앙소방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 중앙소방학교

중앙소방학교는 다음달 2일 '소방보조인력 교육동'에서 제73기 의무소방원 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의무소방원 마지막 기수 수료식이다. 수료하는 의무소방원 95명은 지난달 4일부터 4주간 화재·구조·구급 기초실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의무소방원 제도는 2001년 3월 4일 서울시 홍제동 주택화재 현장에서 소방공무원 6명이 순직하는 사고를 계기로 탄생했다. 

부족한 소방인력 보강을 위해 2001년 8월 14일 '의무소방대설치법'이 제정·공포돼 시작됐다.

제1기 의무소방원 209명이 2002년 3월 29일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한 후 제73기까지 모두 1만2128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일선 소방서에 배치됐다.

20년간 소방현장의 최일선에서 소방인력의 한 축이 되었던 의무소방원은 국방개혁 2.0에 따른 군 대체복무 폐지로 제73기 전역 시기인 2023년 6월까지만 근무하게 된다.

배덕곤 중앙소방학교장은 "소방인력 부족을 묵묵히 채워 준 의무소방원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한다"며 "안전하게 복무를 마치고 가정과 사회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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