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는 주방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K급 소화기를 비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방용 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기름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주방에 발생하는 화재에 매우 적합한 소화기다.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 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기숙사 등 25㎡미만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 25㎡이상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해야 한다.

이종택 안전예방과장은 "식용유 화재는 초기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방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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