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686명 급증한 1952명을 기록한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이른 시간임에도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 연합뉴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686명 급증한 1952명을 기록한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이른 시간임에도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 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7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천1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 16개 시도에서 총 3천2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97명 적고, 1주일 전인 20일 같은 시간(2천219명)보다는 965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천477명, 비수도권이 707명이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1천337명, 경기 862명, 인천 278명, 충남 121명, 대구 106명, 경북 103명, 경남 85명, 강원 59명, 광주·대전 각 51명, 전북 43명, 제주 35명, 전남 25명, 충북 22명, 울산 4명, 세종 2명이다.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4천명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천120명→2천827명→2천698명→4천115명→3천938명→3천900명→4천68명으로 하루 평균 약 3천524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천5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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