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댐 안전관리 플랫폼. ⓒ 환경부
▲ 스마트 댐 안전관리 플랫폼. ⓒ 환경부

환경부는 '스마트 댐 안전관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댐안전관리센터 개소식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뉴딜 주요사업인 '스마트 댐 안전관리'는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댐 안전관리 체계를 디지털화하고 효율적인 재난예방 대응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가 37개 댐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총사업비 1061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 댐 안전관리는 실시간 지능형 감시, 무인기 기반 안전점검, 디지털 트윈 기반 플랫폼 구축·운영으로 국가중요시설인 국가 37개 댐에서 지진,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GPS 실시간 계측기를 활용해 기존 하루 1회 실시했던 댐 거동계측을 실시간 안전감시체계로 전환한다.

기존 육안진단에서 공중·수중 무인기를 이용한 비대면 3차원 영상분석으로 균열·누수 등 댐의 손상여부를 정밀하게 진단한다. 국가 37개 댐 모두에 국산 무인기 도입이 끝난 상태다.

디지털 트윈 기반 댐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실시간 댐 지능형 관측을 통해 축적되는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고 무인기로 점검한 사진과 영상을 저장·관리·분석하여 댐 부속시설을 보다 체계적으로 감시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 도입으로 설계도면, 공사지, 시방서 등을 쉽게 조회할 수 있고 각종 점검 보수·보강 이력 관리 조회가 가능해 댐 시설물 안전점검이 보다 효율적으로 시행된다.

지진,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한 디지털 가상예측을 통해 댐 시설물의 사전 안전점검과 비상 상황 발생 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해 인명 재산피해의 최소화가 가능하다.

댐안전관리센터는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시설처내에 설립되고 스마트안전과와 스마트 아이씨티 등 2개과 6명으로 구성된다.

이영기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스마트 댐 안전관리를 통한 국민안전 실현과 디지털 국가 물관리를 선도하겠다"며 "댐안전관리센터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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