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5일 일부 아파트에서 월패드가 해킹, 사생활을 촬영한 영상이 유출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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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들에 의해 실시간으로 찍힌 사생활 영상은 다크웹 등에 판매까지 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명단에 오른 공동주택 700여 곳 중 일부에서 해킹 흔적을 확인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입건 전 조사 단계로 영상 유출과 유통 사실 등 세부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불법 촬영 혐의를 적용해 해커들을 검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