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7회 서울시 안전상에 민간병원 최초로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노력한 한일병원 조인수 원장 등 개인 3명, 단체4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서울시 안전상은 안전문화를 활성화하고 재난안전분야에 헌신적인 활동을 한 시민·단체를 매년 선정해 지난해까지 45명의 공로자에게 수여했다.

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시민·단체로부터 21건을 추천 받아 안전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 수상자는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의료진·단체가 4곳 선정됐다. 대상에는 한일병원 조인수 원장, 서울대병원 응급실 권영옥 간호사가 선정돼 공동수상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교육자료 작성·배포 등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울시의사회, 송파구의사회와 서울시 지역 안전보안·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활동한 영등포구 자율방재단, 송파구 풍납2동 자율방재단, 이근철씨가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세훈 시장은 "수상자분들을 비롯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시민안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고 계신 모든 영웅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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