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권익위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익신고자 아너스클럽'간담회를 한다. ⓒ 권익위
▲ 국민권익위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익신고자 아너스클럽 간담회를 한다. ⓒ 권익위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해 '세상을 바꾼 10대 공익신고' 신고자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전현희 위원장은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익신고자 아너스클럽' 간담회를 개최한다.

공익신고자 아너스클럽은 국민권익위가 지난달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세상을 바꾼 10대 공익신고 신고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구성한 모임이다.

유관기관 등의 추천을 통해 10대 공익신고자 후보군을 선정한 후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파급력·중대성·기여도 등 선정기준에 따라 지난달 22일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10대 공익신고 사건은 B형간염 수혈감염 의혹신고, 제주 세계 7대 경관 투표 관련 신고, 제약회사 리베이트 행위 신고 등이 선정됐다.

권익위는 공익신고자 아너스클럽 간담회에서 공익신고들을 소개하고 감사패도 수여한다. 신고자가 신고 전후에 겪었던 고충과 신고자 보호·보상제도 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전현희 권익위 위원장은 "10대 공익신고자 분들을 비롯해 우리 사회를 바로잡기 위해 용기를 내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공익신고를 하시는 분들에게 국민권익위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제도발전 방안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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