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2021 양주문화재야행'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 양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인 '2021 양주문화재야행'은 조선시대 양주목의 중심지였던 양주관아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문화 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양주문화재야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그간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한편,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버들고을, 달빛에 물들다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 VR, 애니메이션, 뮤지컬, 문화재 해설 토크쇼, 양주시 특산물 판매, 문화재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은 양주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와 양주시 유튜브 채널 626년 양주, SNS를 통해 가능하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성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양주를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유산을 관람하며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향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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