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 주행시험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중국산 타이어 2개. ⓒ 산업부
▲ 고속 주행시험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중국산 타이어 2개. ⓒ 산업부

자동차 타이어 77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국산 2개의 타이어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는 안전기준 부적합 2개 제품에 대해 수거·리콜 등의 명령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리콜 받은 타이어는 수입자 제크노바타이어(Zeknova) RS606 R4 모델과 바꾸바꾸 젠코(GENCO) 등 2개 모델로 고속성능 기준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크노타이어는 고속성능 시험중 숄더부가 파손되고, 주행시 차체 파손으로 인한 상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젠코 제품 고속성능시험에서는 사이드월 파손 현상이 발생했다.

제품안전정보센터는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이들 제품은 전국 유통매장,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돼 시중유통이 차단됐다.

이상훈 원장은 "해당 제품 사용자는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리콜정보를 확인하고 수입·판매업자를 통해 교환·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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