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기 해양경찰청 국제정보국장(왼쪽)과 바쉬르 자모(BASHIR JAMOH) 나이지리아 해양행정안전청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해양경찰청
▲ 강성기 해양경찰청 국제정보국장(왼쪽)과 바쉬르 자모(BASHIR JAMOH) 나이지리아 해양행정안전청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나이지리아 해양경찰과 해양안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에서 우리나라 선원이 해적에 피랍되는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동 해역에서의 해적 퇴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신속한 정보교환과 훈련 등 인적교류와 우리나라 선박의 기니만 해역에서의 해적대응·해양안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인근해역은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해적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한 고위험해역으로 항행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해경 관계자는 "나이지리아와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우리나라 선박과 선원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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