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김치가 2년 연속 김치품평회 대상을 휩쓸었다. ⓒ 충북도
▲ 충북 김치가 2년 연속 김치품평회 대상을 휩쓸었다. ⓒ 충북도

충북도는 제10회 김치품평회에서 청주시 농업회사법인 예소담(대표 윤병학)이 대상, 단양군 농업회사법인 씨알에프앤씨(대표 장경자)가 지역으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치품평회는 국산김치의 경쟁력 제고와 우수 김치 제품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포기김치 25점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와 소비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소비자 접근성·농업과 연계성에 대한 평가, 관능평가·현장평가 등을 실시해 총 9개 제품을 우수 김치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청주시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은 2020년에 이어 올해도 대상(상금 10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제품은 '예소담 특포기김치'로 고온에서 가열한 특제육수를 사용해 익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한 씨알에프앤씨의 '깐깐 송도순 며느리 자연밥상 명품포기김치'는 2019년 우수상, 2020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지역으뜸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고소한 찹쌀풀과 당도 높은 사과를 갈아넣어 천연의 깔끔한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김학규 농식품유통과장은 "국산김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김치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김치브랜드 육성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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