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경수 BSI 대표(왼쪽)가 전강표 CJ제일제당 양산공장장에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BSI
▲ 송경수 BSI 대표(왼쪽)가 전강표 CJ제일제당 양산공장장에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BSI

CJ제일제당 양산공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19일 영국표준협회(BSI)에서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ISO 45001 규격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ISO 45001은 기업이 경영방침으로 안전보건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사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국제표준 기준이다.

인증은 문서심사, 현장심사, 임직원 인터뷰와 제출 보고서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보건경영 방침과 계획, 시정 조치 및 개선활동, 최고경영자의 관리체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수여한다.

양산공장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 진행된 현장 심사를 통해 양산공장은 ISO 45001 규격의 요구사항에 부합하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 재해 예방을 위한 예방활동을 끊임없이 실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영진 뿐만 아니라 생산현장 직원들의 실천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강표 공장장은 "국제인증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보건경영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사업장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강화해 직원과 이해 관계자의 생명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I 송경수 대표는 "인증 획득으로 대외적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지속적으로 사업성과를 높일 수 있는 지렛대가 될 것"이라며 "외부의 평가기관을 통해 높은 수준의 ESG평가를 받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양산공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 BSI
▲ CJ제일제당 양산공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 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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