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바다내비 받고 또 받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바다 내비게이션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1월 30일부터 단말기와 모바일 앱을 통해 선박의 충돌·좌초 경보, 실시간 전자해도, 기상·항행경보 등 해사안전정보를 선박에 제공하고 있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다.

해양수산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되는 서비스의 기능을 개선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 행사를 기획했다.

주요 기능개선 사항으로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에 추가해 아이폰 버전을 오는 22일 신규로 출시할 예정이고 효율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화면 구성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했다.

운항상황에 따라 선박 진행방향이나 북쪽 기준으로 화면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전자해도 스트리밍 속도를 향상시키는 등 정보 접근성과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행사는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식은 카카오톡 전용채널을 통해 바다내비 앱을 내려받은 후 '다운받고 이벤트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아이디 등을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기존의 전용 단말기·애플리케이션 사용자는 카카오톡 전용채널의 '칭찬하고 이벤트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그간의 서비스 이용경험을 간단히 제출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추첨을 통해 '다운받기 이벤트'에 212명, '칭찬하기 이벤트'에 200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다음달 1일 바다내비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발표하고 개별로 안내할 계획이다. 당첨자에게 건조기, 태블릿PC,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명노헌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출시 등 기능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선박이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편의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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