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의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버스. ⓒ 충북도
▲ 충북도의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버스. ⓒ 충북도

충북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후 면역력이 낮아지는 대상자 중 신속한 접종이 필요한 노인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하기 위해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파력이 높은 델타변이 유행과 기본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로 인해 돌파감염과 집단발생이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도 소유 25인승 버스를 통해 시군 방문접종팀과 16일 충주시, 26일 괴산군, 29일 단양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옥천·영동지역은 75세 이상 고령층 추가접종 지원을 위해 읍면 단위로 버스를 지원해 접종센터에서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그 외 지역 요양시설 등은 위탁의료기관과 계약한 계약의사로 구성한 접종팀이 방문접종을 시행한다.

추가접종은 요양·요양시설, 취약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접종대상자의 경우 기본접종 완료 후 5개월 이후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얀센접종자, 면역저하자는 기본접종 후 2개월 후부터 가능하다. 60세 이상 고령층, 50대 연령층, 1차 대응요원과 사회필수인력 등은 기본접종 후 6개월부터 가능하다.

이수현 감염병관리과장은 "백신 접종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전국적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면서 신속한 백신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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