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오는 18일 동대구역 부근(깊이 10㎞)에 규모 6.0 지진 발생에 따른 대형복합재난을 가상한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대구시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17일 소방청에 따르면 개청 이후 네 번째로 진행하는 훈련은 경주 지진, 포항 지진 등과 같이 한국에도 지진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대비하기 위한 대형복합재난 훈련이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소방청 지휘작전실에서 사전에 촬영된 현장 영상을 바탕으로 실제상황을 가정한 단계·주제별 토론식으로 진행한다.

김재병 소방청 대응총괄과장은 "지진이 발생하면 여러 유형의 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국가단위 총력 대응체계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국가단위 총력대응 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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