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2021년 융합연구단사업에 선정돼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과 실용화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 KIT
▲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2021년 융합연구단사업에 선정돼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과 실용화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 KIT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15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공모한 2021년도 융합연구단사업에 선정돼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과 실용화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융합연구에는 KIT 전북분소가 총괄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융합사업단을 운영한다. 소재 발굴과 약동학적 평가를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출연(연)과 학계가 참여한다.

실용화를 위한 유효·안전성 평가와 플랫폼 실증에 KIT와 산업체가 참여하며 임상효능시험을 위해 동물병원이 참여한다.

융합연구단사업은 연구개발기관 간 On-site 융합연구로 출연(연)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해 국가·사회 현안과 산업계 기술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로, KIT 한수철 전북분소장이 총괄 연구책임자를 맡았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9월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그린바이오 5대 유망사업 중 한 분야로 3년간 사업비 240억원의 규모다. 동물용의약품 소재 발굴과 효능 평가를 통해 소재화한 약물을 대상으로 비임상 연구(GLP)와 임상연구(GCP)를 통해 대량생산(GMP)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수철 분소장은 "출연(연) 지역조직을 중심으로 산업체와 대학이 협력하는 융합연구를 통해 지자체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 반려동물용 의약품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과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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