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신문 대표 3단체가 언론윤리 실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왼쪽부터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민병오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이근영 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 이사장.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인터넷신문 대표 3단체가 언론윤리 실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왼쪽부터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민병오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이근영 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 이사장.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의 대표적인 3단체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 인터넷신문위원회(인신위), 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IDI)가 손을 잡았다.

각 단체 대표들은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만나 언론윤리 실천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인터넷신문 대표 언론단체인 인신협과 인터넷신문 자율심의를 전담해온 인신위, 인터넷신문에 대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정보를 공시하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IDI가 '윤리적 언론'이 대접받는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서는 언론윤리헌장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의 준수, 인터넷신문자율공시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각 기관의 노력이 담겼다.

'윤리적 언론'이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인신협 이의춘 회장(미디어펜 대표)은 "인터넷신문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중심이 돼 윤리적 언론 환경 조성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신위 민병호 위원장(데일리안 대표)는 "인터넷신문의 사회적 책임과 공신력을 더욱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DI 이근영 이사장(프레시안 경영대표)는 "투명성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와도 맞물려 있다"며 "앞으로 인터넷신문 대표단체들이 상호 발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언론 생태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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