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이 직원 리더십 교육을 메타버스에서 진행했다. ⓒ 근로복지공단
▲ 근로복지공단이 직원 리더십 교육을 메타버스에서 진행했다. ⓒ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 직원 리더십 교육을 가상 공간에서 실시한다.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한 가상 인재개발원에서 지난해 채용된 직원 155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인재개발원에서 집합교육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노동복지 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지속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가상 인재개발원을 구축했다.

가상 인재개발원은 충북 진천군 공단 인재개발원 전경과 유사하게 구현됐고 그 외 포토존과 게임존이 배치됐다.

공단은 리더십교육 몰입도와 효과성을 증진하고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상 인재개발원 내에서 △인재개발원 견학 △단체 기념사진 촬영 △점프맵 체험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더십 교육에 참여하게 된 직원 A씨는 "지난해부터 확산된 코로나19로 인재개발원에 직접 방문해 본 적이 없어 가상 인재개발원의 색다른 경험이 기다려지고 공단이 디지털 혁신에 앞서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재개발원은 특수고용형태근로종사자 고용안정망 강화를 위해 채용된 392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6주간 메타버스를 통해 가상 인재개발원에서 성공적으로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강순희 이사장은 "4차산업 혁명에 따른 산업구조와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가상 인재개발원을 시작으로 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공단 노동복지서비스의 각 분야에서 내·외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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