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와 부산동구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이 플라스틱 재분류 작업을 하고있다. ⓒ 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와 부산동구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이 플라스틱 재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동구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연인원 1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녹색일자리를 창출했다.

11일 BPA에 따르면 '항만 내 녹색·실버 일자리'에 참여하는 시니어들은 부산항 다중이용시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중 활용 가능한 자원을 재분류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재분류된 폐플라스틱은 새활용 기업을 통해 이불·양말 등 제품으로 재생산된다. 이렇게 생산된 업사이클링 제품들은 연말에 부산지역 취약계층 대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BPA와 부산동구시니어클럽은 지난 9월 부산항 자원순환 체계 운영에 필요한 인력지원과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녹색일자리 창출이 업무협약의 결실이며 BPA가 활동 장비와 장소를 제공하고 부산동구시니어클럽은 시니어 인력공급을 담당한다.

박선정 BPA 친환경사업부장은 "항만 내 녹색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내 노인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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