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냉장고가 UL 보안평가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 LG전자
▲ LG냉장고가 UL 보안평가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 LG전자

LG전자는 자사 냉장고가 업계 최초로 UL의 사물인터넷 보안 평가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UL은 사물인터넷 제품·스마트 기기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을 테스트해 등급을 부여한다. 보안 등급은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로 나뉜다.

LG냉장고는 △데이터 초기화·보안 업데이트 기능 △수집 데이터 종류 사용자 선택 가능 △데이터 암호화와 안전한 저장·전송 등을 평가 받고 악성코드 설치와 해킹 시도 등 시뮬레이션을 통한 보안 검증도 모두 통과했다.

글로벌 가전업계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LG전자는 와이파이와 저전력 블루투스를 갖춘 통신모듈을 냉장고에 탑재해 해킹 방어 능력과 데이터 암호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안전성을 평가 받았다. 해당 모듈을 탑재한 제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염장선 LG전자 H&A사업본부 플랫폼사업담당은 "고객이 LG스마트가전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앞선 성능뿐만 아니라 보안 안전성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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